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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6-12 18:50:31ㅣ수정 : 2011-06-13 00:08:38
- 경찰 “배우 김여진 사법처리”
-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ㆍ“불법시위 관련 인적사항 확인” 연행 후 풀어줘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을 방문한 탤런트 김여진씨가 12일 오전 10시50분쯤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됐다 풀려났다.
경찰은 김씨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건조물침입)와 해산 명령 불이행 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김씨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85호 크레인에서 158일째 농성 중인 김 위원을 지지방문하는 ‘희망의 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희망의 버스’에는 김씨 외에 문정현 신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이 참가했다.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을 방문한 탤런트 김여진씨가 12일 오전 10시50분쯤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됐다 풀려났다.
경찰은 김씨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건조물침입)와 해산 명령 불이행 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김씨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85호 크레인에서 158일째 농성 중인 김 위원을 지지방문하는 ‘희망의 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희망의 버스’에는 김씨 외에 문정현 신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이 참가했다.
김씨는 11일 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문을 차단하고 있는 수십명의 용역직원들을 향해 집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했다.
“여러분 중 몇 명은 오늘 (용역) 일을 하러 왔다가 있을 수 없다고 해서 돌아간 것으로 압니다…여기 있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노동자들은 때려도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을 때리실 거예요? 나도 때리실 거예요?…여러분은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상처 받습니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오늘의) 이야기를 못합니다…사람들이 여기 왜 모여 있는지 호기심이라도 가져주세요.(울먹임) 제발 부탁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김씨의 호소에도 정문은 열리지 않았고,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은 12일 새벽 담을 넘었다. 김씨는 조선소 안으로 들어가 김 위원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크레인의 중간지점까지 올랐다. 김씨 등 6명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50분쯤 정문을 나서는 순간 폭력 등 혐의로 경찰버스로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시위와 관련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본인의 동의를 얻어 경찰버스에 태웠으며 정문에서 서문으로 이동하면서 인적사항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여러분 중 몇 명은 오늘 (용역) 일을 하러 왔다가 있을 수 없다고 해서 돌아간 것으로 압니다…여기 있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노동자들은 때려도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을 때리실 거예요? 나도 때리실 거예요?…여러분은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상처 받습니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오늘의) 이야기를 못합니다…사람들이 여기 왜 모여 있는지 호기심이라도 가져주세요.(울먹임) 제발 부탁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김씨의 호소에도 정문은 열리지 않았고,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은 12일 새벽 담을 넘었다. 김씨는 조선소 안으로 들어가 김 위원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크레인의 중간지점까지 올랐다. 김씨 등 6명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50분쯤 정문을 나서는 순간 폭력 등 혐의로 경찰버스로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시위와 관련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본인의 동의를 얻어 경찰버스에 태웠으며 정문에서 서문으로 이동하면서 인적사항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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